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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5일 월요일

[신문스크랩] 20.10.06 / 현대차 3분기 실적 개선 (feat. 삼프로TV)

제목: 현대차 '나홀로 진격'…3분기 영업익도 1조 넘는다 
일자: 2020.10.06 
신문사: 중앙일보 
기자: 박성우 기자 blast@joongang.co.kr  
원문: https://news.joins.com/article/23886778 

현대차의 3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돌파하는 등 다른 완성차업체와 달리 좋은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얼마 전에 올해 들어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사람들이 공유차량을 포함한 공유서비스 전반에 이용에 거부감을 느껴 차량 구입이 증가하고 있다는 기사를 봤었다. 특히, 차량을 젊은 층에서 차량을 구입하지 않고 공유차량을 많이 이용했었는데, 올해는 반대로 이 젊은 층이 차량 구입을 많이 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패턴이 9월에 정점을 찍었는지 9월 한달동안의 현대자동차 국내 판매량이 전동기 대비 33.8%, 기아자동차는 21.9% 증가하였다.(위 기사 참고) 반면에 해외의 판매량은 크게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3분기의 주요 업체별 판매증감률을 보면 현대기아차를 제외한 나머지 완성차 업체들은 모두 판매량이 전동기 대비 감소하였다. 특히, 닛산의 경우는 30% 가량 감소하였다. 미국 시장에서 타사들과 달리 유일하게 전동기 대비 증가한 판매량을 보여주는 것만 해도 엄청난 실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위 기사에 포함된 그래프를 보면 미국 시장에서의 현대기아차 판매량이 올해 들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을 알수 있는데, 당장 8월 대비 9월의 해외 판매량만 보아도 약 4만대(12%?) 정도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기아차의 경우 미국시장에 진출한 이래로 최고의 3분기 실적을 보여줬다고 하는데, 올해 전체 실적도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럼 이러한 매출 증가가 주식시장에는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 한번 보자. 네이버 주식정보를 보면, 현대차의 주가는 어제 대비 2.41% 감소, 기아차의 주가는 어제 대비 0.2% 증가하였음을 알 수 있다. 

주가는 실적이랑 상관없는 한국 주식시장의 종특이라서 이런가? 가 아니라 현재 경제방송(이라고 하지만 주식방송인 것 같은) 중 최고인 유튜브 채널 삼프로TV_경제의신과함께 에서 바로 어제 이 주제를 다뤘다. 

사실 어제부터 핫했던 소식인데, 오늘 날짜로 나온 기사를 스크랩한 것이다.(한발짝 늦은 것이다... 어제 했어야 더 좋은데...) 어제는 현대차의 주가가 약 4%, 기아차의 주가는 약 7% 증가하였다. 물론 유명한 유튜브 채널에서 두 종목을 콕 찍어서 언급했기 때문에 주가가 오른 것도 있겠지만, 분명히 국내외에서의 실적개선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몰린 효과도 있을 것이다. (두 효과를 세부적으로 나누어 볼 수 있으면 좋으련만... 할 수 없는게 아쉬울 뿐이다...) 

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줄이을 텐데, 실적이 어떻게 주식에 영향을 미치는지 한번 지켜보면 나름 재미있을 것 같다.